개발자는 기록이 답이다
퇴사 후 코딩 공부 한달 째, 8월 마무리하고 9월 시작하면서 본문
1. 오픈소스 제작 경험
2. 8월동안 알고리즘 PS 100개 이상 (프로그래머스 + 백준)
3. 도커 공부 및 실습
4. 프론트엔드 vanilla.js 경험
5. 자바의 신 1권 다 읽기
6. 매주 주말 알고리즘 스터디
8월달은 온전히 집에서 코딩 공부만 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MBTI의 중에서도 완전한 P라서 퇴사 후 게을러짐을 방지하지 위해 노션 Todo List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마구잡이로 신청한 세미나도 많은데 맨날 스크린샷만 찍어두고 잊어버리는 일이 빈번했거든요. 그래서 파워 J인 친구에게 노션 정리방법을 들은 뒤 실행으로 옮겼더니 나름 계획적이고 생산적인 삶을 살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하지만 3주차부터는 조금 귀찮아지기 시작했고.. Todo List에 기록하는 시간이 아깝다는 핑계로 적지 못한 내용도 많습니다. 그러면 안돼죠. 인간의 기억력에는 한계가 있고, 기록으로 남겨야 나중에 조금이라도 생각나니까 핑계를 만들면 안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빽빽하게 채워진걸 보면 어느정도 목표를 이룬 것 같아서 뿌듯합니다.
퇴사하고 나서 다시 돌아온 취준생의 마음으로 공부하다보니 욕심이 많이 생기기도 하고 하루가 왜 24시간밖에 없는지
더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이것밖에 못했는지, 못한 일은 왜 또 저렇게 많은지 여러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과 고민이 저를 더 나은 개발자로 성장하게 도와주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계획적인 삶을 살기 위해 노션 Todo List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꾸준한 기록을 남기고 목표를 달성하는 습관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아,, 그림자 분신술 사용하고 싶어요, 왜 하루는 24시간이고, 왜 몸은 하나일까? 왜 인간의 CPU는 하나일까?
나만 좀 늘려주면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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